[자전거 배달알바] 카카오맵 저전거 내비게이션 효율적으로 설정하는 방법(feat. 자동경로 재탐색 해제)

요 며칠 이런저런 이유로 배민 및 쿠팡 자전거 배달 알바를 수행하지 못했다.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은 사람은 매일 하루 1~2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다. 특히, 전기자전거의 경우에는 비 오는 날에는 아예 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다른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비가 와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일단 비가 오면 길도 미끄럽고 위험해서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안 할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맵으로 자전거 내비게이션 활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정하면 훨씬 보기도 좋고 효율적인 세팅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자전거로 배달을 하게 되면 단점도 있지만 유용한 장점들도 존재한다. 상황에 따라 인도와 주행도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다니는 주행도로를 사용하게 되면 오른쪽 끝에 붙어서 가면 되는데 아무래도 위험하다. 그래도 사람이 붐비는 인도를 헤집고 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편리하다. 

 

자전거로 인도를 다니게 되면 자동차로부터의 위협들은 피할 수 있어서 좋지만, 역시 인명사고의 위험이 존재한다. 앞에 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거나 하는 돌발행동에 항상 긴장해야 한다. 

 

배민 커넥트나 쿠팡츠 배달파트너로 배달 알바를 할 때 나는 주로 카카오맵을 쓴다. 도로와 인도를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주행습관 때문에 카카오맵에서 자전거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까지 달린다. 

 

그런데, 카카오맵 자전거 내비게이션은 보통 자전거 주행도로 위주로 세팅이 되어 있고 일반 골목길 등에서 일방통행일 경우 가는 목적지가 그 길을 통과하면 안 되는 위치에 있으면 뺑 돌아서 가는 코스로 안내해 준다. 

 

특히 카카오맵 자전거 내비게이션이 주행자가 길을 이탈할 경우 자동경로 재탐색 모드로 되어 있을 때는 길을 재탐색해서 알려주는데 보통은 다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해주지 지름길 같은 것은 안내해 주지 않는다. 

 

재탐색해서 알려주는 길도 갑자가 지도상에서 좌우 상하 위치가 바뀌게 보여서 주행 중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자전거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대충 목적지의 방향과 위치면 고정되어 있다면 이리저리 가다 보면 다시 내비게이션상의 길로 합류할 수 있는데, 편하게 카카오맵 자전거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동경로 재탐색 모드를 해제시켜 주면 상당히 편리하게 내비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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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에서 자전거 내비게이션에서 자동경로 재탐색을 해제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그런데 세팅할 때 헤매는 이유는 어디에서 해야 할 지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위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카카오맵에서 "마이" 아이콘을 찾아서 클릭한 후 "설정" 아이콘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된다. 아니면 메인 화면에서 "설정"이 보이면 클릭해서 들어가면 된다. 

 

일단, 무조건 카카오맵에서 "설정"을 찾으면 된다. 

 

 

 

 

카카오맵 설정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위 빨간색 화살표에 표시된 "자전거 내비게이션" 카테고리가 나온다. 

 

자전거 내비게이션 카테고리를 클릭해 보자. 

 

 

 

 

"자전거 내비게이션" 카테고리에서 하위 카테고리인 "자전거 내비게이션 자동 경로 재탐색"을 위 그림과 같이 꺼주면 된다. 

 

이 상태로 카카오맵 자전거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주행하게 되면 중간에 길을 이탈해도 내비게이션이 새로운 경로를 찾기 위해서 길을 헷갈리게 알려주거나 지도가 뱅글뱅글 돌지 않고 지도상 추천길을 중심으로 현재 내 위치를 표시해 주어서 목적지 방향을 맞추어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다. 

 

말로 설명하려니 좀 애매한데, 일단 자전거 내비게이션 자동 경로 재탐색 모드를 off 한 상태에서 배달 알바를 하면 신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배송 속도도 조금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