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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일지] 배민커넥트 AI 모드로 배달 3건 수행 + 쿠팡 1건::: feat. 고용보험료, B마트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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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애매한 오후 시간대를 피해서 저녁 7시 이후에 배달 알바를 해 봤다. 개인적으로 해가 진 이후에 일을 하거나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서 가급적이면 밤 시간대에는 안 하려고 하는데... 해가 길어지고 낮 시간대보다는 선선한 날씨여서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 

 

그동안 배민커넥트 일반배차 모드로 하다가 이 날은 AI 배차 모드로 수행했다. 일반배차는 여러 콜 중에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선택할 수 있다는 건데... 이것저것 따지다가 다른 라이더가 낚아채 가거나,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어서 AI 배차 모드로 한 번 해 보았다. 

 

AI 배차 모드도 내가 콜을 거절할 수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이상한 콜이 아닌 이상 콜을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겨서 시간 정해 놓고 거리, 장소 상관 없이 배달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AI 모드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쿠팡이츠는 무조건 AI 배차 방식이다.

 

해가 져서 선선한 날씨 속에 쿠팡 1건, 배민 3건 총 4건을 했다. 최저시급보다는 조금 많이 번 것 같다 ㅋ. 콜 들어오는 데로 다 했으면 훨씬 많이 했을텐데...하고 싶지 않은 콜 넘기다 보니 4건밖에 못했다. ㅠ. 내일은 어지간하면 오는 대로 다 수행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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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건은 콜 받고 픽업지로 달려갔더니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좀 짜증이...미안하다는 말도 안 하고... 저번에 어딜 갔더니 콜라 하나 드시라고 카운터에서 주던데...

 

그리고 이 날은 처음으로 B마트 주문건을 수행해 봤는데... B마트를 못 찾아서 몇 분 헤매기도 했다. 배달을 하다 보면 픽업지든 배달지든 거의 도착한 다음 제대로 찾지 못하면 식은땀이 흐른다 ㅋ. 나도 모르게 배달 강박관념이 생긴 것 같다.ㅠ

 

지난번에는 배민에서 1건만 수행한 적이 있었다. 배달료는 3,500원이었는데, 산재보험료 10원 빠지고, 고용보험료 2,660원 빠지고, 유상운송보험료 80원 빠져서 750원이 통장으로 입금된 적이 있다. 

 

이거, 배달 한 건 하고 세금으로 다 까지네 하고 푸념하면서 검색을 해 보니 일단 보험료로 빠졌다가 나중에 다시 입금해 준다고 한다. 기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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