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배달일지] 배민커넥트 배달 도로명 주소가 2개 일 때 주소 확인 필수(feat. 2천원 대 배달이 많아짐 ㅠ)

오늘은 전기 자전거로 배달 알바를 한 이후에 최고로 많은 배달 건을 수행한 것 같다. 

 

배민커넥트 13건

쿠팡이츠 배달 1건

총 14건

 

중간중간 삽질한 시간을 포함한다고 해도 최저시급보다는 시간당 수익률이 좋은 것 같다. 

 

하면 할 수록 요령도 생기고... 특히 자전거로 수행할 때 카카오맵으로 길 안내를 받는데... 카카오맵 보면서 돌아가지 않고 최단거리로 가는 요령도 차츰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 

 

카카오맵은 자전거 주행 모드로 안내를 받으면 자전거 우선 도로로 안내해 주거나 일방통행이 걸리면 목적지가 바로 옆인데도 한 바퀴 뺑 돌게 만들어서 카카오맵만 보고 따라가면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나도 초반에는 어리버리해서 카카오맵에서 안내해 주는 길로만 따라갔는데... 지금은 지도 보는 요령이 좀 생겼다^^

 

 

 

 

오늘 한 창 콜 받아가면서 전기 자전거 배달 알바 뛰고 있는데...픽업지도 가깝고 배달지도 가깝게 나와서 단가는 좀 저렴했지만 콜 잡아서 물건 픽업하고 목적지에 갔는데....ㅠ

 

아무리 찾아도 도착지가 보이지 않았다. 이럴때가 가장 긴장된다 ㅋ

 

비슷한 곳도 안보여서 어쩔 수 없이 물건 받으시는 분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그랬더니 내가 있는 장소가 아니고 7킬로나 떨어진 곳이 주소라고 한다.... 이게 무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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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주소를 보니 도로명 + 번호 +도로명 + 번호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배민커넥트상에서 길안내 아이콘을 누르면 이 주소의 앞의 도로명으로 안내줄 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배민커넥스 어플 상에서 주소 문의를 채팅으로 남기니 어플 상에서 다시 주소가 뒤에 있는 도로명으로 변경되었다. 

 

어찌되었든 배송을 마무리해야 해서 목적지까지 부리나케 달려갔다. ㅠ. 단가가 저렴해서 콜 잡은 건데 가장 많이 이동하고 가장 단가가 낮은 콜이 아니가?... 하고 재수 없는 날이라고 생각하면서... 배달 완료 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주소 변경과 거리 증가가 반영되어서 단가가 2배 정도로 올라 있었다....ㅋ 다행^^

 

어플상에서 주소가 뭔가 이상하면 확인하고 이동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경험에서 체득한 중요한 팁을 얻었다. 

 

 

 

 

오늘따라 2천원대 콜이 많이 들어온다. 그렇다고 거리가 그렇게 가깝지도 않은데... 때로는 배달비의 기준이 모호하다. 

 

지난번에는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배달비를 5천원 줘서 무조건 콜 잡았는데... 오늘은 2천 원 대의 콜이 계속 들어와서 일단은 거절했다.

 

픽업지와 배달지가 가까우면 그냥 했을 텐데... 올리브영 도보알바도 아니고 배민커넥트에서 2천 원 대는 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