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 보성 회천(율포해수욕장)에서 신선한 회/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 추천
오늘은 오랜만에 보성 회천/율포 해수욕장 근처에서 횟감과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물건들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수협에서 운영하는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입니다. 이곳은 다른 위판장과 마찬가지로 1층에서 횟감을 구매해서 2층에 가서 바로 드실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횟감이나 수산물을 구매해서 장거리를 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이스팩 포장 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근 바닷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 및 횟감이 철마다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보성에 여행오셔서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을 방문한 때는 추석이 끝나고 바로여서 위판장이 좀 한산했습니다. 위판장 안에 많은 상인분들도 추석 이후에 휴가를 떠나셔서 좀 한가한 모습이었습니다.
보성에서 횟감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의 외관모습입니다. 보성 율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이 포스트 아래에 위치 지도 첨부할테니 참고하세요.
1층은 수산물위판장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회와 수산물을 드실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 뒤쪽에 있는 바닷가 모습입니다. 어선들도 보이고 배에서 물건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크레인 장비도 보입니다.
보성에 있는 바다는 앞에 고흥반도가 막고 있어서 파도가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큰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입니다. 삼시세끼의 득량도도 보입니다.
보성 수산물위판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바로 갔는데 위판장은 이때부터 연휴라고 하더라구요. 문은 열었는데 운영하는 가게는 몇 개 없었습니다.
평소에는 이것 보다는 좀 더 활기찬 곳입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이 좀 한산해 보입니다.
새우철이라 그런지 보성수산물위판장에 새우들이 참 많이 보이네요. 생각같아서는 몇 킬로 사서 소금구이 해 먹고 싶었지만 이날을 새우를 사러 간 것이 아니라 패스했습니다.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은 모든 수산물들이 아주 신선합니다. 눈으로 직접보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도시에서 먹는 가격으로 산다면 배 이상은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안에 들어오시면 각 섹션별로 가게들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특별한 단골집이 없다면 쭉 들러보시고 인심 좋을 것 같이 생긴 집에 들어가셔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격은 동일할 겁니다. 처음부터 가서 흥정하지 마시고 자주 가실 예정이시라면 한 가게 계속 방문하셔서 단골이 되시면 후에 후한 인심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위 사진에서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수산물은 제가 좋아하는 광어입니다. 한 마리 고르고 바로 회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참말로 말로 형용할 수가 없지요^^
광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문어도 보이고 해삼도 보이고 먹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신선한 전복도 풍년입니다.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은 공장과 같이 동일한 물건이 계속 있지는 않습니다.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들과 제철에 나는 회감들이 그때 그때 마다 다릅니다. 지난주에 전복이 많아도 그 이후에 잡히지 않으면 전복은 구경하기 힘듭니다.
어획량에 따라 위판장의 물건들도 그 품질이나 양이 달라지니 오히려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믿음이 가야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요 새우의 이름은 뭘까요?
타이거슈림프? 검은 줄무늬가 인상적인 새우입니다. 맛은 어떨지 참으로 궁금하네요~
한참 숫게(수케)철이라 게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 저도 숫게를 사러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에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게들의 상태를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추석전후로 수케를 먹으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참 맛있습니다. 게찜으로 해 드시면 먹을 것도 많고 "역시 제철에 먹는 게는 맛있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실 겁니다.
어떠신가요? 신선해 보이는가요?
모두 숫게들입니다. 깨끗하게 손질해서 찜으로 맛있게 요리할 계획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킬로에 2만5천원 주고 산 것 같은데 수요에 따라 가격 변동은 조금 있을 겁니다. 아마 지금쯤은 킬로에 3만원은 달라고 할 것 같은데 가격이 궁금하시면 직접 방문해 보세요^^
요 물고기들은 파는 물건이 아니라고 하시네요
주인아저씨가 취미로 기르는 물고기라고 합니다^^. 물고기를 사랑하시는 횟집가게 아저씨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보성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보성회천수산물위판장을 소개 및 추천해드렸습니다. 보성에 여행오시면 율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수산물 위판장에서 맛있는 회나 수산물을 맛보시거나 지인들께 택배로 보내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위판장에는 제철에 나는 수산물들이 매일 같이 신선하게 입고되니까 시간되실 때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요리 사진은 미처 찍지를 못했는데 저는 이날 게 찜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통통한 살이 있는 게요리 바다가 가까이 있는 곳에서만 드실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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