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기차마을] 추석 명절 때 곡성 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곡성여행추천코스, 곡성 가볼만한곳

[곡성기차마을] 추석 명절 때 곡성 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곡성여행추천코스, 곡성 가볼만한곳

 

이번 추석 명절을 이용해서 곡성에 있는 기차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곡성기차마을은 작년 추석에도 다녀왔었는데 이번 추석에도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석명절코스로 빠지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작년하고 다르게 올 추석에는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이 날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7년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서인지 곡성기차마을이 생각보다 혼잡하지 않고 날씨도 좋아서 기분좋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때마침 심청축제도 같이 하고 있어서 이것 저것 볼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해 있는데 더이상 다니지 않는 기차역과 철길을 활용해 기차마을로 꾸며 놓은 마을입니다. 기차도 다니지 않고 사람의 발길도 끊긴 장소를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로 곡성 기차마을은 발상의 전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추억의 기차 좋아하시는 분들, 전남 곡성에 방문하시는 분들, 아이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곡성 기차마을로 여행을 떠나시면 됩니다^^

 

영국 런던에 런던아이가 있다면 곡성 기차마을에도 비슷한 놀이 기구가 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요 기구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아무래도 가족들이 많이 오는 장소이다 보니 이런 놀이기구들이 많이 설치된 것 같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에 가면 모든 테마가 다 기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이 앉는 돌의자도 기차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 여기 저기 멋진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몇 십년만 지나면 멋진 나무들과 함께 사람들이 놀고 쉬어갈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잔디 한 구석에는 에펠탑 등 모형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미니어쳐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기차마을 자체가 크다보니 여기 저기 다닐 곳,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농장이 있습니다.

 

곡성기차마을 동물농장을 입장하면 바로 타조가 보입니다. 표정이 참 거만한 것 같네요 ㅎ

타조를 자세히 보면 눈과 눈썹 그리고 쌍거풀까지 참 예쁘게 생겼습니다

염소도 보이고 토끼도 보입니다.

전남 곡성 기차마을에는 토끼를 참 많이 키우는 것 같습니다. 당근같은 먹이를 사서 토끼나 다른 동물들에게 먹일 수 있습니다. 먹이를 얻어 먹으려고 토끼들이 철장 가까이에 붙어 있네요

곡성 기차마을 안에는 테마별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동물농장이 그 중 하나이구요. 곡성 기차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군데군데 예쁜 정원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정원에는 장미정원을 비롯하여 평상시에는 잘 볼 수 없는 진귀한 식물들이 많이 식재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짚풀공예 전수 교육관도 곡성 기차마을 내에 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기차 뿐 아니라 다른 문화자원도 함께 구경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는 모습을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구요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우리 물건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인절미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 한 군데 더 있습니다. 바로 곡성 기차마을 안에 있는 요술랜드입니다. 테마 자체가 어린이를 위한 공간입니다.

아직은 나무들이 풍성하지 않지만 몇 년 몇 십년이 지나면 나무들도 풍성해지고 볼거리들도 더욱 많아질 것 같습니다.

곡성 기차마을에 와서 편한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여유있게 정원도 거닐고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서 쉴 수도 있는 그런 휴식의 공간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지요?

팻말이 아주 빈티지합니다^^

주위에 있는 풀이 무슨 풀인지 잘 모르겠지만 안개와 같은 분위기를 내는 풀입니다. 멀리서 보면 아주 멋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볼입니다. 아마도 무더운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개방하고 추석때에는 워터볼로 변환해서 어린이 손님들을 유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이런 활동적인 체험을 좋아하네요~

곡성 기차마을은 정원 구경으로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각양각색의 나무들, 풀들 그리고 꽃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5월달에 오시면 장미구경만으로도 꼭 와야하는 장소이기도 하구요~

핑크뮬리라고 하는 풀입니다.

벼과에 속하는 풀로 와인 빛깔의 색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배경이 좋아 사진찍기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역시 사진밖에 남는 게 없습니다 ㅋ

여기는 레일바이크가 지나가는 철길이니다. 사람이 발을 이용해 동력을 만들어서 가는 레일바이크. 속도는 빠르지는 않지만 그래 좌우 잘 살펴보고 건너야 사고가 안납니다~

곡성기차마을에서는 이 레일바이크 타는 것이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사람 많을 때는 줄을 서야합니다

곡성기차마을의 옛날 기차 전시장소입니다. 바닥은 예전에 쓰던 나무를 그대로 깔아 놓았고 지금은 다니지 않는 빈티지 기차가 서 있습니다. 곡성기차마을에 왔다면 여기는 반드시 들려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미니기차도 움직입니다. 사람들을 태워서 철길을 따라 투어를 합니다. 타보고 싶었느나 시간이 없어서 저는 패스했습니다 ㅠ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옛날 곡성 기차역입니다.

아이들은 이런 장소가 신기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곡성기차마을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내년에 다시 찾으면 좀 더 멋진 장소로 변해있을 것 같습니다. 나무는 좀 더 풍성해지고 주위 정원들도 더 아늑해질 것 같습니다.

곳곳에 앉아서 쉬고 구경할 수 있는 분위기로 곡성기차마을이 변해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 왔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