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5일장 구경, 광양 어치계곡에는 모기도 없고 놀기 좋네요. 전남 광양 계곡 추천은 어치계곡
이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몇 일 전까지는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그 때 피서 다녀온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 수박 담그고 물놀이하는게 제일이죠.
이날은 무더움을 피하려고 계곡으로 향했는데, 하늘을 잔뜩 심술을 부립니다.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고 광양 어치계곡으로 향하는 깅에 광양5일장이 있어 잠시 가보았습니다.
광양5일장 주변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광양 어치계곡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버스가 자주 없어서 시간을 맞추려다보니 자연스럽게 남는시간에 광양5일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애매해서 뭘 먹지는 못했습니다 ㅠ. 대신 광양5일장에서 커다란 수박 한 통과 잘 익은 복숭아 한 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광양5일장 입구 모습입니다.
여기는 맞은편에 있는 광양노인복지관입니다.
광양노인복지관 앞에서 광양 어치계곡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30번인가 하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스 시간표와 노선 사진 찍는 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ㅠ
얼마전에 올렸던 보성전통시장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재래시장하면 떠오르는 안 좋은 이미지를 청산하기 위해서 재래시장을 일제히 정비한 것 같습니다.
옛날 스타일의 재래시장의 모습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찾아오시는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하고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저희는 계곡으로 가야하니 많은 것을 살 수는 없고, 어치계곡에서 먹을 복숭아와 수박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여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진정한 블로거의 자세가 안되어 있는지...여행의 중간과정에 대한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버스를 타고 옥곡을 거쳐 버스의 종점에서 내렸습니다.
어치계곡에 도착했습니다. 계곡이라 그런지 시원합니다. 가뭄이라 그런지 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발 담그면 머리까지 시원해집니다. 역시 오기를 잘했습니다.
관리를 잘 한 건지, 원래 없는 건지는 몰라도 날벌레나 모기들이 없어서 너무 좋네요~
여기가 저희가 놀았던 아지트입니다.
30번 버스 (정확기 기억나지는 않음 ㅠ) 종점에서 내려 계곡에 들어가면 다소 계곡 하류에서 놀게 되고, 버스 종점에서 좀 더 상류로 올라가면(걸어서는 힘들고 차를 타고; 다행히 일행이 차가 있어서 버스 종점에서 이 아지트까지는 차를 타고 들어옴) 사람도 적고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어치계곡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수박도 먹고, 계곡물에 담그어 놓은 맥주도 마시고~
여름에는 계곡만한 곳이 없죠^^. 여름에는 한 번 쯤 가볼 만한 곳이 바로 계곡이고, 광양, 순천 등에 계신 분이라면 광양 어치계곡 추천입니다. 계곡 주변에 팬션들도 많아서 1박 코스로도 아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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