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천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마을 테마파크에 진짜 양 목장이 있네요~

가평 여행가면 한 번 쯤 가봐야 할 곳이 바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일명 스위스 마을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입장권도 저렴하고(성인 8천원), 가격 대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방문하시게 되면 후회없는 선택이 되실 겁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가평 스위스 마을 와인 박물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평 여행 추천 스위스 마을(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와인 박물관 꼭 가야 할 명소 추천 리뷰

 

오늘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가평 스위스 마을) 안에 있는 양 목장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하시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테마파크 안에서 소소하게 양도 보고, 양에게 먹이도 줘 보고 하는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른들도 가까이에서 양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요^^

 

---

 

 

스위스보다 스위스 같은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경기도 가평)

 

 

 

 

차를 주차장에 파킹하고 마을로 들어갑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없고 아주 한적하고 쾌적합니다. 날씨는 좀 무더웠는데 그래도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가 있고 계산하고 입장하면 다양한 볼거리, 체험공간이 있는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마을이 펼쳐집니다. 

 

 

 

 

예전에 스위스 취리히를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곳 스위스 마을은 어쩌면 스위스보다 더 스위스 같은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건물양식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스위스 마을로 접근하다 보면 큰 성 같은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입니다. 

 

 

 

 

가평 스위스 마을로 입장하게 되면 여기 저기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와인 박물관과 같은 여러 테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스위스 마을에는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몇 몇 건물 외부 안내판에는 주거지역이므로 출입을 삼가라는 안내표지가 붙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누가 살고 있는지 궁금해 지네요^^

 

 

 

 

건물 사이로,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의 높은 첨탑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가평 스위스 마을에 들어오면 현실이 아닌 무슨 동화 속 한 장면 안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오시면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

 

스위스 마을 양 목장 구경

 

 

 

 

경기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는 구조가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원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거리 곳곳마다 위 그림과 같은 이정표가 있어서 더욱 어렵지 않고요^^

 

양 목장은 영어로 'SHEEP RANCH'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양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있는 조그마한 연못 정원입니다. 

 

생각보다 연못 안의 물이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스위스 마을 안의 관리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위스 마을은 여기 저기 앉을 곳과 소품들이 즐비해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거나 가족 단위의 소풍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반응형

 

 

 

 

양 목장 펜스 앞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미리 팁을 드리자면, 양 목장 오시기 전에 곳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 먹이용 건초를 구매해서 오시면 좋습니다. 

 

양들에게 먹이도 주면서 교감하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정서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양이 진짜 있는 줄 모르고 판매용 건초를 그냥 지나쳤었는데, 양이 진짜로 있네요^^

 

 

 

 

양들이 많지는 않지만, 진짜 양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영화 같은데서 보통 나오는 털 많은 양들은 아니고 이미 털을 깍았는지 날씬한 양들이네요 ㅋ 

 

 

 

 

건초는 준비 못했지만, "양들이 이리와~" 했더니 말길을 알아들었는지 다가오네요.

 

아마도 건초 얻어 먹는 것이 훈련이 되어서 사람만 나타나면 먹이 주는 줄 알고 오는 것 같습니다. 

 

막상 아무것도 안주니까, 마치 "왜 빈손으로 와서 오라 마라 하냐?" 라고 항의하는 것 처럼 빽빽 울어댑니다^^

 

 

 

 

한 놈은 아예 머리를 펜스 사이로 빼고 먹이 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네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오늘 못 준 건초까지 합해서 푸짐하게 먹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양 목장 위로 한 계단 올라가면 닭장과 토끼 사육장이 있습니다. 

 

토끼 보면 좋아할 아이들이 많을 것 같네요~

 

크지는 않지만 경기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마을 테마파크 안에 있는 양 목장을 간단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평 쪽으로 여행이나 피서 가시면 스위스 마을 꼭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공간입니다. 

 

참고로 지금 한창 스위스 맥주 축제도 같이 하고 있으니, 운전 안하시는 분들은 정말 맛있는 에델바이스 맥주 한 잔 전용컵에 마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용잔에 마시니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