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 자이언트 골덴니 유체 입양일: 2016년 11월 16일
자이언트 골덴니 유체를 입양하고 작은 사육통에 넣어주니 바로 버로우~
이것참. 작기는 하지만 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까해서 몇 번이고 들여다봐도 에코 빈 공간에 들어가서 요지부동 ㅠ
제가 입양한 골덴니 유체는 수줍음이 많나봐요. 제가 보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두었다가 나중에 보면 위치이동을 하거나 자세변동을 하고 있네요~
몰래카메라라도 설치해놔야 할 것 같습니다
타란튤라 자이언트 골덴니, 차코 골덴니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제가 입양한 것은 유체라 너무나 조그마해요. 총 길이가 2센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사육통에 넣고 얼마 지나니까 자세를 바꾸어 버로우를 하고 있더라구요. 땅속에 머리를 처박고 ㅋ
카메라를 좀 더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타란튤라답게 유체라도 털이 아주 무성하네요. 머리부분에 보석 같은것은 작은 물방을이예요.
몸의 다른 부분은 살구색 비슷하고 배만 약간 거무튀튀합니다.
저 자세로 꿈쩍도 안하네요
다른 브리더들의 글을 읽어보니까,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적응기간이라 생각하고...최대한 무관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라? 외출하고 들어오니, 골덴니 유체가 사육통 뚜껑 벽에 붙어 있네요
역시 이 자세로 요지부동 ㅋ
타란이 벽에 붙는 이유는 크게, 적응기간이라, 아니면 사육통안에 습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외출 전에 에코에 물을 좀 부었더니 습했나 봅니다.
일반적으로 자이언트 골덴니는 건계형이라고 하는데, 유체의 경우에는 그래도 습도가 있어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습한 환경은 안 좋은 것 같네요.
미안 ㅠ
타란 입양 후 한 2~3일은 먹이를 주지 말라고 하던데...
그런데, 제가 참을성이 좀 없어서 ㅠ. 작은 밀웜을 한 번 투여해봤습니다. 밀웜이 혹시나 땅속으로 버러우칠가봐, 머리를 조금 으깨서 던져주었습니다.
짜잔~~~
그런데...우리 골덴니 유체는 거식중 ㅠ(이름을 지어주어야 할 것 같은데...딱히 떠오르는 이름이 없네요 ㅠ...순시리?)
거식의 이유도 몇 가지로 이야기하던데...1. 온도 습도가 맞지 않아서. 2 적응기간중이라. 3. 탈피 전에는 안먹음 등 등. 제 골덴니 유체의 경우에는 1번과 2번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집을 비우고 나와야 해서 온도 습도 맞춰주기가 참 어렵네요 ㅠ
혹시나, 피딩 하는 장면을 동영상에 담아볼 수 있을까 해서 찍어봤는데...
밀웜을 앞에 두고도 꿈쩍을 안해요. 핀셋으로 집어서 좀 더 가까이 놔주면 오히려 도망가더라구요
(포스팅 쓰면서 잠시 봤는데...골덴니가 밀웜 위에 올라탔더라구요.^^ 맛있게 먹는 거면 좋겠습니다. 있다가 밤에 다 먹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자이언트 골덴니 유체와 머리가 빠개진(?) 밀웜 사진입니다.
조금 확대해서 찍었는데...화면 상태는 그리 선명하지는 않네요 ㅠ
제발, 잘 먹고, 탈피도 잘하고, 잘 돌아다니고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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