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튤라

타란튤라. 자이언트 골덴니] 골덴니 유체보다 밀웜의 성장속도가 월등히 빨르네요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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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골덴니를 입양해서 브리딩하고 있는 타란 초보입니다. 언젠가는 이 초보라는 딱지가 떨어지겠죠?^^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골덴니 유체가 너무 야행성인 것 같아요. 제가 볼때는 전혀 미동도 안하다가 불 꺼놓고 시간 지난 후에 살펴보면 위치이동을 한 흔적이 역력...지금은 다시 사육통 뚜껑쪽에 붙어 있네요...바닥재가 마음에 안드는지...지호의 곤충농장에서 보내 준 에코 바닥제인데 말이죠...적응 될 때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자이언트 골덴니의 먹이인 밀웜에 대해서 조금 말해보려구요. 

타란튤라를 키우면서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사실 타란보다는 밀웜입니다. 이 밀웜들을 어떻게 하면 죽이지 않고 살려서 타란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까 하고 말이죠. 밀웜이 자라서 성체가 되고 이 성체들이 다시 알을 까서 밀웜을 만들고...이게 무한반복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그건 그렇고, 밀웜들이 빠른 속도로 탈피를 하고 있습니다. 밀웜도 탈피하는 것 맞죠? 밀웜의 탈피 흔적들이 여기 저기 보이더라구요. 골덴니 유체는 아직 적응중인데, 밀웜들은 이미 적응하고 너무나 왕성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아침에 혹시나해서 상추를 조금 뜯어서 밀웜 사육통에 넣고 나갔다 왔는데, 사육통안에 상추가 없어졌더라구요. 설마...

그래서, 다시 한 번 상추를 넣고 이번에는 비디오로 촬영을 해 봤습니다. 



제가 찍은 유튜브 동영상의 제목은 "상추를 버로우하는 애벌레(밀웜)X6배속" 입니다. 

보셨나요? 요 녀석들이 상추를 입에 물고 밀기움 속으로 버로우 시키더라구요. 숨겨놓고 두고두고 먹으려고 하는 건지, 이놈 저놈들이 먹으려고 당기다 보니 아래로 끌려들어가는 건지...알수는 없지만 아무튼 이 상추를 아주 맛있게 먹는 것 만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고, 탈피하고 좀 더 커지고...그러다가 변태해서 성체 벌레로 변할지도...

지금도 이 녀석들이 덩치가 골덴니 유체보다 커서 골덴니가 겁먹고 피딩을 잘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를 으깨서 주면 조금 움직이다가 죽는데 골덴니 유체가 그때 먹는 것 같더라구요. 

지난번 피딩할 때도 죽어서 움직임이 없는 밀웜을 한 반 정도 먹었더라구요. 상추먹고 살찐 밀웜을 내일 쯤 다시 피딩해보려구요. 피딩하는 동영상 찍으면 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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