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웜을 조심스럽게 사냥하는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 유체 대 동영상과 사진

밀웜을 조심스럽게 사냥하는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 유체 대 동영상과 사진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 (Lasiodora Klugi)를 입양한 지 한 달 정도가 넘은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 미처 포스팅을 못 하다가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폭풍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상황이 바뀌어서 못할 수도 있지만요 

이번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뽑지는 않았지만, 누가 대통령을 하든 열심히 하시라는 의미에서 포스팅합니다 ㅋ

지금 사육하는 절지동물 타란튤라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Bahia Scarlet Birdeater)는 소문대로 사납지 않고 순둥이입니다. 대부분 시간을 뭐하면서 지내는지 잘 몰라도 순합니다. 성속이 빠른 편에 속하고 젠틀 타란튤라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 유체 대가 밀웜을 사냥하는 동영상입니다. 먹이반응이나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보자면, 먹이를 신중하게 탐색하고 덥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ㅋ. 그래도 거식하지 않고 먹이를 잘 먹어주니 감사하네요

밀웜이 크기는 크지는 않지만 나름 힘이 있어서 바히아가 씨름을 좀 하네요. 씨름하는 영상만 보시려면 동영상에서 50초 이후부터 감상하시면 됩니다. 

Lasiodora Klugi

밀웜을 입에 물고 있는 타란튤라,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의 모습. 아직은 유체의 모습이라 바히아 만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탈피를 하고 멋있는 타란으로 거듭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히아는 성속이 빠른 것 같고 타 종에 비해서 유체의 크기도 큰 것 같습니다. 크기가 크다보니 먹이를 제압하는 힘도 있는 것 같고 피딩할 때가 기다려지는 종입니다. 피딩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하려고 합니다. 자주 먹이는 것도 좋겠지만, 웬지 자연의 법칙은 아닌 것 같아서...

Lasiodora Klugi

바히아는 전문샵에서 혹은 개인분양을 통해 입양할 수 있는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개체가 매력이 없어서 저렴한 것은 아닌 것 같구요, 바히아가 번식을 잘하고 알을 많이 낳는 편에 속해서 시중에 많이 보급된 탓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입양했습니다. 

Lasiodora Klugi

바히아에 대한 사육정보를 인터넷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가 없네요. 건계인지 습계인지도 아직 파악을 못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ㅠ. 그래서 바닥재 일부는 습하게 일부는 건조하게 해서 사육하고 있습니다. 선택은 바히아의 몫^^

Lasiodora Klugi

탐스러운 엉덩이를 보이면서 밀웜을 맛있게 먹고 있는 타란튤라. 바히아 스칼렛 버드이터의 모습. 입양 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특이행동이나 거식증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급 피곤함이 몰려오네요 ㅠ. 자이언트 화이트니 유체 대의 피딩영상과 사진도 올리려고 하는데....일단 급한 일 부터 처리한 다음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