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다녀왔어요~

2016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유명하죠~

이번이 벌써 7회째를 맞이했다고 하네요

저도 남쪽으로 여행갔다가 맥주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핸들을 꺽어(?) 맥주축제가 열리는 남해 독일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맥주와 맛있는 맥주로 유명한 독일

그 독일맥주를 흡사 독일에 와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독일마을에서 접했어요~

잠시...독일에 와 있는 느낌?

...............

물론 독일은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습니다 ㅎ

남해 독일마을의 맥주축제가 매우 많이 유명하다보니

독일마을 다 도착해서 들어가는 차량과 나오는 차량으로 매우 붐비었어요

마을 아래에서 차를 주차하고 셔틀버스 타고 가려고 했는데

마을 아래 임시주차장도 이미 만차라

저희는 마을 정상에 있는 주차장으로 입장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운이 좋아서 가자마자 바로 빠지는 차량이 있어서 주차 완료

주차하고 나서 바로 독일 밀맥주를 생맥주로 시켜서

한잔....

제가 손에 들고 있는 독일맥주가 약 330cc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한잔 가격은 5천원 ㅠㅠ

그래도, 여기에 맥주 마시러 온 거니까...ㅎㅎㅎ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장 아래에도 이렇게 술판이...ㅎㅎㅎ

독일풍 소세지, 독일전통요리 중 하나인 독일식 족박은 슈바인학센 등

각종, 맥주 안주거리들이 넘쳐나더라구요~

독일의 진하고 깊은 맥주를 마시면서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독일 맥주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이날 사람들 정말 많았어요~

뭐 하나 사먹으려면 줄을 길게 서야 한다는 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맥주를 좋아할 줄은 ㅎ

독일 맥주축제라 그런지 독일사람들도 많이 왔더라구요~

서로 같이 맥주도 마시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독일 맥주축제가 열렸던 남해 독일마을의 하늘 보세요

잔뜩 흐렸는데요~

그래도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

날씨도 선선하고 분위기도 좋고 하니

맥주가 아주 술술 넘어가요~

독일 맥주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우리나라 맥주가 제일 맛이 없는 것 같아요 ㅠ

여기는 독일 맥주축제의 매인 이벤트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각자 테이블에서 독일맥주와 각종 안주를 즐기며

다양한 공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늦게 가서 미처 자리를 못잡았는데

혹시라도 가시는 분들이 있으면 자리 잡고 앉을까 했는데

여기 계신 분들 아예 작정을 하고 오신 것 같더라구요

자리 잡기...하늘의 별따기 ㅠ

가수 린이 초청가수로 나와서 노래도 부르구요~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메인 이벤트 관 아래에서도

이런 저런 공연들이 있었어요

인디밴드들의 공연도 볼 만 하더라구요

여기는 청춘의 거리라고 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었어요~

요기는 독일 펍과 같은 분위기

안에는 맥주도 팔고, 안주도 팔고, 병맥주, 캔맥주 다양하게 팔아요~

독일마을 맥주축제

정말 맥주 하나로 행복했던 하루였네요~

돌아다니다가 또 맥주 한 잔

요녀석은 독일산 흑맥주예요~

맥주 싫어하시는 불들은 맥주 특유의 알싸한 맛 때문인데

흑맥주는 부드러움의 극치죠

영국 기네스하고 조금 다르게 독일 흑맥주는

부드러음 + 맥주 특유의 깊은 맛까지~

여러분들도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맘 껏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