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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뉴스] 산타 할아버지(산타 클로스) 무덤 발견!?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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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클로스, 즉 산타 할아버지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해. 실존 인물이었어? 아무튼 몇몇의 고고학자들이 산타 클로스 무덤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어. 

먼저, 본 포스팅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아래 신문기사를 참고했다. 

Archaeologists Believe They've Discovered The Tomb Of Santa Claus (allthatsinteresting.com)

 

Archaeologists Believe They've Discovered The Tomb Of Santa Claus

If they're correct, then his true resting place is in modern-day Turkey.

allthatsinteresting.com

 

자. 내용을 살펴보면...

고고학자들이 주장하는 산타클로스의 무덤 위치는 터키의 뎀(Demre) 이라는 마을에 있는 성 니콜라스 교회(St. Nicholas Church) 지하묘지라고 한다. 

출처: Demre turkey - Google Search

 

그런데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산타 클로스의 모태 혹은 전설이 된 마이러(Myra)의 성 니콜라스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하는 것인데... 이 성 니콜라스의 무덤 위치는 지난 몇 세기 동안 논쟁거리였는데, 역사적 기록들은 그의 무덤은 그의 이름을 딴 교회에 있다고 말해주고 있기는 했지만, 그동안 그 확실한 증거들은 발견되지 못했던 상태였어. 

그 사이 또 다른 가십거리는 그의 시신과 부장품들이 중세시대에 이탈리아 상인들에 의해서 도굴되어 없어졌고 무덤이 있더라도 텅 비어있을 것이란 게 통설이었다고 해. 성 니콜라스의 유골 및 유품들도 십자군 전쟁 기간 동안 이탈리아에 안치되었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어. 

Dosseman,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그런데, 이번에 안탈리야(Antalya: 터키 서남부의 항구도시)의 기념사업위원회의 수장 Cemil Karabayram씨가 중대 발표를 하는데, 그 내용은 그의 고고학팀들이 성 니콜라스 교회의 지하에서 그의 사당(무덤)을 발견했는데, 그 동안 발견이 안되었던 이유는 교회 바닥의 복잡한 모자이크 장식 때문이었다고 해. 여기서 복잡하다는 의미는 모자이크가 여러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부분을 제거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일거라고 추측...

논란이 되는 것은, 그동안 역사적 기록들에 의해 성 니콜라스 교회가 산타 클로스의 무덤이라고 지칭은 하고 있는데 그 지하에 무덤이 발견되었다는 것이고, 또 다른 논란은 그 안에 안치된 시신의 주인공이 과연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바로 그 산타 클로스인가 하는 점이야. 물론 많은 사람들은 그 시신은 이미 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었을 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기는 해. 그의 시신은 이탈리아에 있다는 설이 아직까지는 통설이거든.

 

MichałRadecki,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하지만, 이번 발굴팀은 그 무덤(사당)은 지금까지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그래서 그 무덤과 안치된 시신, 부장품들은 오로지 그의 것이라는 이야기), 다만 바닥의 모자이크 조각들을 하나 하나 제거하면서 무덤을 발굴하는게 어려웠고 지금까지 발견되지 못한 이유라는 거지. 

Dosseman,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발굴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 고고학팀은 새로운 발굴팀과 전문가들을 고용해서 작업을 진행중이야. 이러한 소식에 많은 지역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해. 이 지역 자체가 산타 클로스의 본고장이라 관련 문화, 상업들이 발달되어 있는데, 무덤 발굴이 사실이라면....뭐 나쁠게 하나도 없겠지?

참고로 마이러(Myra)의 성 니콜라스는 4세기 그리스 주교(비숍)으로,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으로 존경받던 인물이라고 해. 실제로 공휴일 등에 아이들에게 비밀 선물을 남겨 놓는 전통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지. 말 그대로 우리가 알고 있던 산타클로스의 모델인 거지. 이게 네덜란드의 신터클라스(Sinterklaas)로 전승되고 나중에 산타클로스가 된 거야. 

그의 삶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이 알려져 있지만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었어. 이번 그의 무덤 발견 소식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풀어줄지도 몰라. 확실한 것은 이번 발견이 진짜라면, 그와 관련한 역사책은 분명 업데이트가 필요할 거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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