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기

블로그로 돈벌기? 전략과 노하우 그 이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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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쉽게 버는 돈은 없다. 

남들이 보기에는 쉽게 버는 돈 같지만 그 속을 파헤쳐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치열함이 있어야 성공한다. 

그래서 남들의 성공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그 성공속의 비밀과 원리를 빨리 배워야 한다. 


블로그로 돈벌기?

글쎄...한 10년 전부터 블로거들 사이에서 일종의 로망 혹은 노후대책수단으로까지 등장하고 있고...

심지어는 생계의 수단으로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아졌다. 

필자도, 한 때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로 월 300 이상의 수입을 올렸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블로그가 폐쇄당하고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려보려고 하지만...한 번 트랙에서 벗어나면 다시 제 궤도로 들어가기가 그리 녹녹치 않다. 


각설하고, 블로그로 돈벌기...충분히 가능하다.

블로그로 돈 많이 벌기?...ㅋㅋ. 이것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 

아무 인지도 없는 이 블로그까지 들어오셨다면..."어디 돈 벌데 없나?"하고 기웃거리다가 여기까지 들어오셨을테고...뭔가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전략, 노하우 등을 엿듯고 싶으시겠지만...그런 것 조차 이제는 웹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블로그로 돈벌기를 위한 전략과 노하우 그 이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다. 이 사전준비 없이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사상누각이요. 성경 창세기 11장의 바벨탑과 같이 곧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일장춘몽일 뿐이다. 진부한 이야기같지만 블로그로 혹은 인터넷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이 미천한 자의 이야기를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니면 나와 같이 반짝했다가 곧 사그라들테니까...


1.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투자할 수 있는가?

시간투자 부분은 쉬운 것 같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하루 최소 2시간이라고 했지만 3시간 4시간 5시간 이상 할 수 있으면 더 좋다. 하지만, 경제의 제 1 원칙, 최소투자와 최대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하루에 2~3시간 집중해서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투자는 블로깅을 위한 사전조사일 수도 있고, 글을 쓰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수도 있고, 주위 이웃을 발굴하는데 투자되는 시간일 수도 있다. 그 어떤 시간이든 블로그를 중심으로 2시간 이상 투자할 수 있어야 블로그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루의 몇 시간 이상을 투자하라는 말은 삶의 중심을 블로그 중심으로 바꾸라는 말이 될 수 도 있다. 일할 때도 오늘 블로깅할 소재를 발굴하고, 밥 먹을 때도 그렇고 친구들과 만날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야 한다. 영어에 sustainability라는 말이 있다. 바로 지속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인데, 블로그로 꾸준하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내가 투자해야할 시간의 지속가능성도 반드시 보장해야한다. 



2. 전문분야와 다양성 사이의 갈등

이 부분은 사실 어려운 문제이다. 블로그를 통해 웬만한 대기업 간부 이상의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다. 요리블로거라든지 여행블로거라든지 자신만의 전문분야와 무기가 있다. 몇 년 이상 꾸준하게 활동한다. 앞에서 말한 시간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가 다 대박나는 것은 아니다. 비슷한 시간을 투자하고 비슷한 아이템으로 공략을 해도 누구는 대박이 나고 누구는 그냥 담배값이나 버는 정도로 돈을 벌기도 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전문분야로 도전하다가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 이외의 다른분야로 고개를 돌기기도 한다. 


다양성이 꼭 나쁘지는 않다. 블로그 검색이나 다양한 기회모색을 위해서는 메인 주제로 자신의 주무기를 삼고 서브아이템으로 블로깅을 해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아무리 자신만의 전문분야라 하더라도 그것에만 치중한다면 금방 질리거나 보는 독자도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연기자가 연기변신을 하듯이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이슈를 담아내는 것도 본인은 좋게 본다. 그렇다라고 한다면 블로깅은 끊임없는 자기변신과 자기노력이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하루에 2~3시간의 투자로 이것이 가능하겠느냐? 하는 것이다. 풀타임으로 블로깅을 하는 사람은 가능하겠지만. 블로깅이 회사 다니는 것 처럼 규칙적으로 임하지 않는다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3.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시작했다가 그 심장이 차가워진 사람, 그리고 나 같이 정상은 아니지만....나만의 수준으로 봤을 때 일정 수준의 피크를 찍었다가 사그러진 블로거에게 공통되는 질문을 것이다. 다시 블로그를 통해 뭔가를 해 보려는 나는 과연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나만의 전략과 전술을 세우기에 앞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나만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아무 욕심없이 시작해 보라는 것이다. 글 한 편 쓰고 돈이 바로 생기지 않는다. 돈이 저절로 굴러오는 메카니즘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이 100편이상 쌓여야 할 지도 모른다. 물론, 글 몇 편으로 바로 수익구조를 만드는 능력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이 말은 다시 이야기 하자면, 블로그, 혹은 블로깅 자체에 익숙해 지라는 말이다. 글 한 편 쓰면 어떤 반응이 오고, 어떤 변화가 생기고 그러면서 조금씩 블로그에 친숙해 져야 한다. 그러면서 조금씩 배우는 것이다. 포멧도 바꾸어보고 남들이 하고 있는 테크닉도 흉내내보고 이웃도 사귀어 보고 말이다. 그러는 사이에, 아니 어느새, 당신은 블로깅이 삶이 되고 블로깅에서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돈으로 만들 수 있는 혜안이 생길 것이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그러는 사이에 지치지 않는 것이다. 지치면 끝이다. 아무리 좋은 목적과 비전이 있어도 지치면 끝이다. 아프면 끝이다. 그래서 블로거는 누구보다도 운동도 열심히 해야 하고 좋은 영양제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세상에 쉬운 것은 없다. 하지만 어려운 것은 나에게는 쉬운 것으로 체화시킬 수는 있다. 그 과정이 힘들 뿐이다. 아무리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이는 것도 그 분야의 "Master"라고 칭호를 받는 사람들은 쉽게 쉽게 한다. 그 일 자체가 쉬운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체화시킨 것이다. 


자! 당신은 이제 뛸 준비가 되었는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남긴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이 날 수 없다면. 뛰어라

뛸 수도 없다면, 걸어라

걸을 수도 없다면, 기어라.

그 상황이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전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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