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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의 영국과 유럽의 날씨...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화창한 날씨...
한국은 지금 장마에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은 찜통 날씨라면,
영국의 날씨는 햇빛이 뜨거운, 그러나 습도가 높지 않아 청량한 날씨를 느낄 수 있다.
그늘로 들어가면, 오히려, 날씨가 서늘해 지는 이상한 날씨...
위도가 높아 여름에는 일몰도 늦어...밤 10시에도 밖이 환하다.
러시아에는 백야가 있어 서쪽에서 해가 지면서 동시에 동쪽에서는 해가 뜨는 진기한 풍경도 볼 수 있는 것이 유럽이다.
영국은 벌써 여름이 가고 있는 것 같다.
저녁이나 새벽에는 매우 쌀쌀한 날씨여서 반바지에 반팔을 입고 다니는 것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일교차가 심하니 가디건 하나 어깨나 허리에 매고 다니다가 쌀쌀해 지면 껴 입으면 된다.
그래서 영국이나 유럽에는 가디건 입는 문화가 발달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영국/유럽의 여름...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날씨라
한국의 무더운 여름을 피하는 피서를 유럽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유럽에서 피서를 하려면 경비가 많이 들 것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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