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2015)

프리우스 3세대(2015) 조수석 방향 전조등(하향등) 교체 1차 시도: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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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조수석 쪽 전조등 정확히는 하향등이 나가서 차가 애꾸눈이 되었다. 

 

램프 하나 교체하는데 알아보니까 지방 토요타 정비센터에서는 몇 천원 빠진 6만원 정도, 서울에서는 역시 몇 천원 빠진 4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서 셀프로 교체해 보기로 했다. 

 

내가 워낙 기계치라 ㅠ

 

몇 만원 아끼겠다고 더 큰 돈을 쓰는 것은 아닌지...결과적으로는 이런 두려움이 현실이 되었다...음 아직 아니야. 내일 다시 도전!!!

 

 

프리우스 3세대

 

 

일단 위 사진에 보면 조수석 쪽 램프 하나에 불이 안들어 오고 있다 앞에서 봤을 때 램프 크기가 가장 큰 것이 하향등인데 램프가 나간 것이 분명하다. 

 

요 램프 외에는 다른 램프들은 모두 정상

 

하지만 다른 램프들에도 문제 발생 ㅠ

 

 

 

 

하향등 안쪽에 있는 램프는 상향등인데...상향등은 잘 들어오고 있다. 

 

아무래도 상향등은 자주 쓰지 않는 등이라 하향등보다는 상대적으로 오래가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 프리우스 3세대(2015)에 맞는 "H11 12V 55W" 램프를 2개 주문했다.

 

보통은 필립스 제품을 쓰는 것 같은데...남영전구의 이글아이를 많이 추천해 주는 것 같아서 남영전구로 주문(가격도 필립스보다 조금 더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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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들을 보니까 다른 부속품을 탈거해서 하면 편한데 그 때 필요한 도구가 "10mm 복스"라고 해서 이것도 주문했다. 네이버 포인트 사용하고 해서 총 비용은 1만원이 들지 않았다. 

 

일단은 비용을 아끼기는 했는데...

 

아직은 끝난 것이 아니므로 비용을 아꼈다고 믿어 보자 ㅠ

 

 

 

본네트를 열고 조수석 쪽의 구조를 보면

 

일단, 하향등 램프는 위 그림에서 빨간색 v 표 안쪽에 위치해 있다. 

 

저게 무슨 통인지는 모르겠는데 "요 나사"라고 표시된 육각볼트를 풀어서(사진에는 안 나오지만 반대편에도 하나 더 있다) 살짝 탈거하면 손이 쉽게 들어가고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 볼트가 워낙 쎄게 조여 있어서 10미리 복스를 사용해도 꿈쩍도 안함 ㅠ. 탈거는 일단 포기하고 그냥 손을 구겨 넣어서 작업하기로 함...탈거를 안해도 교체작업이 가능함

 

 

 

교체하기전 하향등의 장착된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보았다. 등이 안쪽에 있어서 눈으로는 잘 확인하기가 힘들어서 사진을 찍고 대충 감을 잡음

 

저 부분을 바깥쪽으로 돌리면 빠짐

 

지금 생각으로는 먼저 전선을 분해한 다음(뒷 부분이 클립 형식이라 누르거나 혹은 위로 당기면 쉽게 분리되는 구조임) 전구를 뺏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선이 연결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돌리다 보니 하향등 주위에 있는 다른 등 2개(한개는 차폭등이라고 불리는 등 같고, 다른 하나는 명칭을 모름 ㅠ)에 불이 안 들어옴...방금전까지 멀쩡했던 등이어서 전구가 나간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연결된 전선이 빠진것은 아닌지...전선을 다시 끼우면 고맙고...그게 아니라면 토요타 정비센터로...ㅠㅠ

 

돈 아끼려다가 돈 더 쓰게 생겼음...이건 내일 다시 해 보고 다시 글 올리겠음 ㅠ

 

 

 

 

또 다른 문제는 하향등도 제대로 장착이 안 되었다는 사실

 

위의 사진과 비교해 봐도 새로 장착한 전구는 뭔가 아구가 맞질 않고 있다. 아무리 시도해 봐도 위 사진이 최선의 모습인데...누가 봐도 정상적인 장착 사진은 아니다.

 

내일은 전선을 분리해서 전구를 먼저 장착한 다음에 전선을 연결해 볼 생각이다. 전선이 연결된 상태에서(전선의 여유가 생각보다 적음) 전구를 아구에 맞추기가 쉽지 않음 

 

아니면 남영전구 이글아이가 프리우스 차량 규격에 딱 맞지 않아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 수도 있음 ㅠ

 

아무튼 내일 다시 시도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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