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프리우스 2015년식 3세대 조수석 해드램프가 나가서 우여곡절 끝에 교체를 하고 이번에는 운전석 쪽 램프가 수명을 다해서 교체를 했다.
보통 한 쪽 램프를 갈 때 양쪽 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들을 본 것 같은데, 어찌 되었든 결과적으로는 양쪽 다 램프를 교체한 셈이다.
토요타 서비스 센터에 가서 램프 하나 교체하려면 서울은 보통 3만원 정도이고 지방은 5만원 정도를 요구하는데, 램프 정도는 내 손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인터넷으로 맞는 전구를 주문해서 교체하게 되었는데 조수석 쪽 보다는 운전석 쪽이 수월하다고 해서 아무 두려움(?) 없이 교체했다.
지난 번 조수석 쪽 램프 교체할 때에는 요령이 없어서 상당히 고전을 했던 터라 이번에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해 보면 못 할 것도 없다 ㅋ
지난번 프리우스 3세대 조수석 쪽 램프 교체기를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2.09.21 - [프리우스(2015)] - 프리우스 3세대(2015) 조수석 방향 전조등(하향등) 교체 1차 시도: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프리우스 해드램프는 정품을 사서 갈아도 되는데...정품은 아무래도 비싸고 꼭 정품이 아니어도 괜찮다라는 글들에 힘을 얻어서^^ 호환이 되는 남영전구의 이글아이 H11 12V 55W를 인터넷에서 구매 후 교체했다.
정확하게 확인은 못해봤지만 남영전구가 토요타에 납품한다는 글들을 읽은 것 같기도 한데...이 부분은 정확한 것은 아니다.
본네트를 열고 보면 운전자 쪽 해드램프 단자는 이렇게 생겼다. 물론 본네트 공간이 좁아 머리를 집어 넣고 직접 보기는 힘들다.
팁을 하나 공유하자면, 헤드라이트 쪽 안쪽에 핸드폰을 넣고 사진을 찍어서 대충의 위치를 파악하고 손을 넣어서 시계방향 혹은 시계반대방향(기억이 안남 ㅋ)으로 돌리면 수직으로 꽂혀 있는 단자가 수평이 되면서 램프가 빠진다.
먼저, 전기 단자를 뽑은 후에 램프를 돌려서 빼도 되는데...나는 그냥 먼저 돌린 후에 전기 단자를 분리했다. 전기 단자는 끝 부분에 누르면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해 보면 별 것 아니다.
위 사진은 프리우스 3세대 (2015) 운전자석 헤드라이트 교체 후의 사진이다. 붕 띁 부분 없이 램프가 본체에 잘 맞물려 있는 모습니다.
지난 번 조수석 쪽 램프 교체 때에는 램프와 본체가 잘 맞물리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는데, 그럴 경우에는 끼워서 돌리는 방향이 잘못되어서 그럴 수 있다.
또 한가지 팁은 램프를 뺄 때는 그냥 빼고, 새 램프로 끼울 때는 램프를 먼저 본체에 잘 맞물리게 끼우고 후에 전기단자를 연결하면 수월하다.
전기단자에 새 램프를 끼우고 이것을 다시 프리우스 램프 본체에 끼우려고 하면 선이 다소 짧아서 돌리는 방향이나 각을 잡기 힘들어 진다.
이 사진은 지난 번에 끼운 조수석 쪽 헤드라이트(헤드 램프) 교체 사진이다. 역시 램프와 본체가 잘 맞물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램프가 잘 끼워졌는지를 확인하려면 라이트를 켠 상태에서 평평한 벽면에 차를 가까이 대면 라이트 부분이 사각형 모양으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사각형 모양으로 보이면 잘 끼워진 상태다.
램프를 갈았으니 한 동안은 잘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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