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제 프리우스차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지속적으로 점등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면 차를 운전하지 말고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 상태를 확인해 보니 펑크난 것은 아니고 바람이 좀 빠진 것 같더라구요.
일단은 경고등이 들어올 만큼 바람이 빠진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면 연비도 나빠지고 타이어 펑크 그리고 이로 인한 휠의 망가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가급적이면 바람이 빠진 상태에서는 운전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바람은 가까운 타이어 가게나 정비소에 가면 그냥 무료로 충전해 줍니다.
그런데 저는 웬지 이 타이어에 바람을 자주 넣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군요. 원리 원칙대로 하면 타이어 바람은 일주일이나 보름에 한 번 씩은 체크를 해 주면 좋습니다. 그만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니까요.
그래서 쿠팡에서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를 로켓배송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정비소나 주입기가 설치된 곳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수 있어서 하나 쯤 차에 넣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품은 아래 배너 타고 들어가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기가 들어갈 때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조금은 거슬릴 수 있지만 뭐 이정도는...
공기주입 단위가 여러개 있는데 확인하고 넣을 공기압 설정하고 버튼 누르면 공기가 자동으로 주입되고 멈춘다.
내 자동차의 타이어 공기압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는 운전석 문을 열면 프레임에 스티커로 붙어 있으니 확인하고 주입하면 됨.
그런데 문제는 보름에 한 번 씩은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임 ㅠ
운전석 쪽 앞바퀴만 눈에 보일 정도로 바람이 빠져 있어서 일단은 쿠팡에서 산 타이어 공기주입기로 임시대처하면서 타고 다녔는데 자동차검사일이 다가오면서, 또, 안전을 위해서 타이어를 점검하러 동네 정비소에 갔습니다.
아저씨가 이리 저리 보더니 분무기를 바람이 샐 것만 같은 곳에 뿌리니 바로 바람 나오는 거품이....ㅠ
그러더니 밴치로 큰 대못을 하나 뽑으심 ㅋㅋㅋ
그동안 타이어에 못을 박은채로 운전하고 다닌 것 ㅠ
위 사진에 붉은 색으로 툭 튀어나온 게 소위 말하는 지렁이 삽인한 것....진짜 지렁이 처럼 생긴 것을 구멍안 곳에 끼워 넣으니 바람이 새질 않음....개신기
이게 끝....뭐 본드를 바른다든지, 뭘 덧댄다든지 이런 것 없음 ㅋ
가격은 15,000원
타이어 정비 후에 자동차검사 받으러 예약한 곳으로 고고씽
차량은 아무 문제 없었음
종합검사라 검사비는 5만5천원 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
마지막으로 서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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