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여행

스타얼라이언스 에티오피아 항공 기내식, 맥주, 와인 그리고 바람 막는 소소한 여행 팁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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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선지가 바로 에티오피아이다. 

 

이곳을 방문하지는 않아도 대부분의 경우 에티오피아를 경유해야 다른 아프리카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여행에 있어서 일종의 허브이고, 에티오피아 항공은 이 허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항공사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의 기내식과 음료, 그리고 소소한 여행팁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에티오피아 항공 기내식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식은 크게 2종류이다. 

 

메인 음식으로 소고기와 닭고기 요리이다. 개인적으로는 비프 요리보다는 치킨 요리가 맛있다. 개인의 취향 차이이므로 한 번은 비프, 한 번은 치킨을 드셔보시기를 추천한다. 

 

특이한 것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반찬으로 김치도 제공해 준다. 외국인이 많이 탑승하는 기내에서 김치제공은 좀 특이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꽤 맵다. 

 

 

 

 

소고기 요리와 닭 요리 중 하나를 메인 메뉴로 골랐다면 딸려 나오는 나머지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는 대동소이하다. 

 

기본적으로 빵이 나오고 버터, 딸기쨈, 그리고 치즈가 나온다. 

 

치즈는 음료를 와인으로 주문한다면 최고의 궁합이다. 

 

그리고 샐러드, 과일, 스파게티, 과자가 나오는데, 이 중 과자가 맛이 괜찮다. 와인 하고도 잘 어울리고 맥주 하고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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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물, 과일쥬스, 와인, 맥주, 탄산음료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물론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나는 보통 식사 때 레드와인 아니면 맥주를 주문하는데, 맥주는 라거와 에일 모두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검은색 맥주가 에일 스타일의 맥주다. 

 

 

 

 

나는 해외여행 갈 때 기내에서 와인 아니면 맥주를 마신다.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제공해 주는 와인은 프랑스 와인으로 기내에서 먹기에 딱 좋다. 바디감이나 풍미가 균형 잡히지는 않았지만 기내에서 그 정도면 만족스럽다. 

 

맥주도 에티오피아 맥주로 나쁘지 않다. 

 

식사 때 이후라도 승무원 호출해서 와인이나 맥주 달라고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술 한 잔 하면서 영화 보거나 책 읽으면 나름 분위기 난다. 

 

참고로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영화 보는 것은 비추한다. 화질도 별로고 음질도 별로다. 

 

태블릿에 볼 영화를 미리 다운받아서 가면  좋다. 

 

 


 

 

소소한 꿀 팁 하나(나에게만 바람이 세게 나올 때)

 

 

 

 

항공기를 타고 여행 중 기내 천장에서 찬 바람이 강하게 나올 때가 있다. 

 

더울 때야 에어컨 바람으로 생각하면 되지만, 이 바람이 지속적으로 나오면 눈도 마르고 코로 숨쉬기도 어렵고 찬 바람이 계속 나와 수면에도 방해가 된다. 

 

이 강한 바람의 원인은 바로 에어컨 공기 바람이다. 앉아 있는 곳 위를 잘 보면 개인 조명 나오는 곳이 있고 또 다른 구멍 하나가 보이는데 나에게 오는 바람구멍을 손으로 잡고 돌리면 구멍이 막히면서 바람이 안 나온다. 

 

버스 탈 때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게 나오면 좌석 위에 있는 바람 구멍을 돌려서 막으면 되는데 같은 원리다. 

 

소소한 팁이지만 이걸 몰라서 도착할 때까지 참고 가거나, 아니면 승무원 불러서 컴플레인하는 경우도 있다. 

 

내 고생, 남 고생 시키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자^^

 

 

 

 

먹다, 자다, 일어났다, 화장실 갔다, 영화 봤다...이것 저것 다 해도 지루할 때

 

내가 지금 어디에 가고 있는지 화면 켜고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도착...

 

은 개뿔^^

 

장시간 비행은 정말 힘들다. 다음에는 비즈니스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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