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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마리나에서 파워요트타고 삼시세끼 득량도, 소록도 유람 후 녹동항에서 장어탕 식사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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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마리나에서 파워요트타고 삼시세끼 득량도, 소록도 유람 후 녹동항에서 장어탕 식사

 

비봉마리나에서 파워요트를 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파워요트는 세일요트와는 다르게 세일(돛)을 이용하지 않고 모터의 동력만을 사용하여 항해를 하는 배입니다. 파워요트의 엔진소리가 다소 크지만 빠르게 바다를 항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날의 바다여행은 전라남도 보성군 비봉마리나에서 출발하여 삼시세끼로 유명해진 득량도를 지나 소록도의 소록대교 밑을 지나 소록도 맞은편에 있는 녹동항에 정박하는 것입니다. 녹동항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구요^^

보성 비봉리는 보성에서도 외진 곳에 있습니다. 때로는 사람구경하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골에 요트장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합니다. 와서 볼 때 마다 신기합니다. 비봉마리나 뿐 아니라 주변에는 비봉공룡공원, 비봉낚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제가 보성과 비봉리에 갈 때 마다 다양한 사진들과 읽을거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성비봉마리나

보성비봉마리나

비봉 마리나 클럽하우스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고흥반도를 앞에 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유럽의 웬만한 풍경보다 더 훌륭한 view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득량만, 특히 보성 비봉마리나에 와 보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멋진 곳에 마리나가 있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이날은 특히나 구름이 너무 멋있습니다. 멋있는 구름을 찍다보니 멋있는 바다까지 같이 찍히는군요^^

 

보성비봉마리나

보성비봉마리나

비봉마리니의 대표님과 요트학교 교장선생님의 도움으로 파워요트를 타고 녹동항을 향해 출발합니다. 요트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 상당히 매력있습니다. 바다바람도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적지를 향해 항해한다는 것이 참 기분을 좋게 합니다.

세월호 등 바다에서의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바다 하면 무조건 피하거나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안전규정을 잘 지키고 선을 넘지 않는 행동을 한다면 바다는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에서 바다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너무 미비하다구요. 듣고보니 맞는 말 같습니다. 바다가 자원인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대한 교육이 너무 소흘한 것 같습니다. 보성 비봉마리나를 통해 바다에 대한 체험과 교육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성비봉마리나

파워요트 조종실입니다.

비봉마리나 대표님과 교장선생님이 열심히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도움과 헌신으로 보성에 아주 소중한 비봉마리나가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성비봉마리나

보성비봉마리나

비봉마리나의 파워요트는 2층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층 데크에 앉아 찍은 사진입니다. 2층에서도 휠이 있어서 요트를 운전할 수 있습니다.

요트가 빠른 속도로 갈 때에는 시원한 득량만의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득량도

앞에 보이는 섬이 바로 삼시세끼의 득량도 입니다. 이서진 님 등이 출연하면서 유명해 진 섬이기도 합니다. 득량도라는 이름은 득량, 증 식량을 구했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했다는데요. 과거 임진왜란시절 이순신 장군이 이 득량도와 주변에서 군량미 즉 식량을 구한 것에서 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득량도는 무인도가 아니라 유인도입니다.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요트를 타고 섬 주위를 지나가니 섬이 상당히 큽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소록도

소록대교

위 사진에 보이는 다리와 섬은 바로 소록대교와 소록도입니다. 소록도는 어떤 섬인지 다 잘 알고 계시죠? 득량만에서 배를 타고 녹동항으로 가면 바로 이 소록대교와 소록도를 지나가게됩니다. 이 소록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녹동항에서 소록도 가는 배가 있었다고 합니다.

소록도를 가면 당시에 운행했던 소록도 가는 배가 섬 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녹동항

녹동항

녹동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선들이 들어오는 항이라 거리가 상당히 발달되어 있습니다. 각종 편의점, 호텔, 먹거리 등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항해를 했으니 배가 많이 고픕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녹동항 맛 집 중의 하나인 장어탕을 먹으러 갑니다.

녹동항

녹동 장어탕

녹동항에 있는 성실 산장어 탕 집에 들어갔습니다.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다보니 장어탕 사진 찍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ㅠ

다음에 다시 녹동항에 갈 일이 있으면 장어탕 사진 찌어 올리겠습니다^^

보성비봉마리나

마지막 사진은 비봉마리나의 세일요트 사진입니다. 집세일과 메인세일 모두 올리고 항해를 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평상시 체험할 때는 집세일만 올리고 메인세일은 거의 안올리는데, 이 날은 운 좋게도 두 세일 모두 올린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람도 강하니 저 요트 타셨던 분들은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시간을 내서 요트타러 한 번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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