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라이크북 p6(일명 '보라북') 알리 익스프레스 구매, 언박싱 및 사용 후기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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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책 읽는 광풍이 몰아쳐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킨들 파이어로 영문 소설과 국문 소설을 시간 날 때마다 보고 있는데 뭔가... 눈도 아프고... 킨들 파이어가 무겁기도 하고.... 이북을 사야겠다는 핑계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함 ㅋ

 

이때부터 무한 검색 및 비교에 들어감... 수많은 기종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는 킨들 페이퍼화이트와 라이크북 p6.

 

라이크북 p6, 일명 보라북은 나의 서치 단계에서는 리스트에도 오르지 않았지만 거의 막판에 리스트에 올라왔고 넘사벽인 킨들 이북을 제치고 나의 간택을 받게 되었다. 

 

라이크북 p6를 구매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존의 킨들과 국내의 밀리의 서재 같은 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킨들은, 물론 루팅 등 다른 편법이 존재하지만, 국내 서적을 읽기에는 여러 가지 불편하고 기계치인 내가 뭘 하려다가 벽돌을 구울 가능성이 커서 상당히 망설여졌다.

 

이때 혜성같이 등장한 것이 바로 라이크북 p6. 해외 사이트의 리뷰를 읽어봐도 평판이 상당히 좋고 가성비 갑이고, 중국산이지만 한글을 언어로 선택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가 깔려 있어서 킨들도 앱 다운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는 편리성이 이번 구매의 결정적 요소들이었다. 

 

다른 구매자들 리뷰를 보니까 1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가격에는 구매가 어려웠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15만 원 정도 할인받아서 14만 원 정도에 결제를 해 버렸다. 

 

결제일은 5월 1일....5월 13일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중국이 무슨 연휴라고 해서 배송이 다소 지연되었는데 이 기간만 아니라면 8일 정도면 수령이 가능할 수도 있었다. 중국에서 배송되는 게 다소 불편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다.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조심은 해야겠지만 ㅠ

 

라이크북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을 찾았고 후기도 좋고 판매량도 많아서 안심하고 구매를 진행했다. 

 

 

 

 

알리 익스프레스 어플에서 물품의 배송상황을 상당히 친절하고 상세하게 보여준다. 

 

인천공항에 12일에 도착했는데 통관까지 마치고 13일에 집으로 배송되었다. 다행히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게 도착

 

 

 

 

요런 박스에 배송되었다. 

 

중국에서 한국까지 날라온 상자의 상태 치고는 상당히 양호하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ㅎ

 

수많은 사람의 손과 컨베이어벨트를 통과해서 나의 손에까지 전달되었다고 생각하면 걸레가 돼서 오지 않은 게 다행이다 ㅋ

 

 

 

 

상자를 개봉하면 안에 라이크북, 일명 보라북이 뽁뽁이(정확한 명칭인가?)에 감겨진채로...

 

원래 언박싱 후기는 잘 안 쓰는데.... 워낙 기대하고 기다렸던 제품이라 한 순간 한 순간 사진에 담아보았다^^.... 감성 보소

 

 

 

 

라이크북 p6 자체의 포장은 엄청 튼튼하다. 배송 중 파손되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다. 

 

제품 포장을 보는 순간 일단 안심이 든다. 

 

위 사진에 왼쪽은 공짜로 주는 이북 커버, 오른쪽 파란색 포장이 라이크북이다. 

 

라이크북 이북 커버는 공짜로 주는 만큼 퀄리티를 기대해서는 안되고 그냥 액정 보호하는 용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북 뒷면에 양면 스티커로 붙이는 방식이라 좀.... 그래도 난 사용하고 있다^^ 설탕액정을 보호해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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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크북p6 박스를 개봉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북이 보이기 시작한다. 

 

예상했던 대로 아무런 손상 없이 도착했다. 사실 이 순간이 제일 두근거리는 시간인 것은 분명하다. 외관상 아무런 문제 가 없어 보여 기분이 좋아졌다. 

 

 

 

 

전원을 켜기 전에 대기화면(잠금하면)이 요렇게 촌스럽다 ㅋㅋㅋ

 

대기화면, 슬립화면은 맘에 드는 사진을 설정하면 쉽게 바꿀 수 있다. 

 

 

 

 

오른쪽 옆 상단에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커진다. 

 

따로 충전을 안 해도 이미 상당한 양이 충전되어 있었다. 

 

전원을 켜면 바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아닌가? 언어설정이 먼전가? 특별하게 어려운 게 없으니 그냥 하라고 하면 된다^^ 언어설정은 당연히 한글로 하면 된다. 물론 한글을 쓰시는 분들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것저것 설명할 게 있지만....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서....

 

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킨들하고 교보도서관 다운로드하여서 쓰고 있고 밀리의 서재는 밀리의 서재 홈피에서 이북 apk를 다운 받아서 깔면 된다. 밀리의 서재 어플은 구글에서 지원을 안해주어서 apk를 다운 받아 설치해야 한다. 이것도 하나도 어려울 것이 없으므로.... 설명 생략....

 

그래도 어려운 분들은 네이버나 구글링 해서 apk 다운 받고 설치하는 방법 찾아보면 돼요^^

 


 

 

라이크북 p6를 10일 정도 사용한 후 후기

 

장점: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직관적이라 사용하는데 어려운 게 없다. 

 

다른 이북은 40만 원 이상 하는 것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가성비 갑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8.1 이상을 지원하고 있어서 쉽게 킨들이나 교보도서관 같은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킨들 페이퍼화이트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킨들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한글책, 영어책 모두 한 이북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안 그러면 이북을 2~3개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

 

배터리는 나쁘지 않다. 나는 이북을 틈 날 때마다 보고 있는데... 충전은 한 4~5일에 한 번 해 준다. 

 

단점:

 

부팅 시간이 좀 걸린다. 

 

이상하게 이걸 쓰면 쓸수록 킨들 페화가 가지고 싶다는 욕망(?)이 생긴다 ㅋ

 

밤에 볼 때 눈이 완전히 편안한 것은 아니다(사실 이것 때문에 이북을 산 건데...). 내 눈이 이상한가? 다른 비싼 제품들은 어떤지 경험해 보고 싶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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