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ama

또 오해영 14회 리뷰 *또 오해영*서현진*에릭*문정혁*오해영*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6.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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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말미에 쓰라린 가슴을 쓸어내리는 재회씬 이후

14회는,,

언제 그렇게 아파했냐는 듯 찰거머리처럼 찰싹 달라붙어서 시작한다

이 배우들도 참으로 연기를 이렇게 하는것 보면 리얼인 것 같기도,, 리얼이어도 좋겠다는.. 사심


젊은 년이라 약발이 잘받아서 나은게 아니고

도경백신이라 그런겁니다 어머님~~


진짜 의사의 말대로 도경의 미래는 바뀌는 걸까?


진상은 자신이 꾼 꿈이 태몽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 채

착한 마음 하나로 수경을 챙겨주고

박수경 이사 이렇게 멀쩡한거

줄리엣의 남자 이후 처음인 것 같음 ㅋㅋ


이쁜 오해영 나올 때는 그냥 오해영 때 틀어주는 테마곡은 안틀어줬으면..

저 작은엄마로 나오는 분 완전 얄미움 작살

울엄마도 나 어릴 적에 무작정 내 편을 들어줬던 기억이,,

그 기억 하나로 힘든 날들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사랑 받고 큰 아이들은 아무리 잘난 사람도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그래서 해영이는 자기 감정에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충실할 수 있구나


보리밭 사건의 발단이 이렇게 된 것이었다

도경이 고민하는 것은 보리밭을 가느냐 마느냐가 하니라

해영을 하루 못보게 되는 것이었나?

하루 못본다는 사실에 격하게 반응하는 해영 역시 너무 귀여움


완전 어설프게 형사 흉내 내면서 연행하는데

그걸 그냥 가는 것도 너무 어설프고

도경이 모자쓴 모습 아니었으면 이 장면 깔뻔했는데,,

솔까 에릭이 잘생겼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 없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남주에게 반한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 모자쓴 모습에 살짝 뻑이 갈뻔,,,



아~~ 얼른 태진이가 자신이 친구한테 배신당했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오해영네 회사 팀장은 오해영 대리를 좋아하는 것일까?

맞다면 오해영은 진정 인기녀인것이다


엄마 쓰러지신 것도 모르고 해영이는 도경과 완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른 오해영 부른다고 생각할까봐 "해영아" 못부른다고

나도 "그쪽" 이라는 호칭 무지 거슬렸는데

그쪽이 뭐니?? 좋은 애칭 많은데..

오빠~~ 해영아~~~

그래.. 그렇게 끌어안고 뒹굴고 싶어서 병난건데 마음껏 뒹굴어라 들

바로 그 때,, 


충청도라 그런지 무지 구수한 멘트로 이들을 연행하는 형사들

결국 또 이들의 하루는 경찰서에서 마무리 되네요

오해영의 엄마는 두손 두발 다 들고 "쟤 너 가져라"

해영모가 오해영을 때리거나 데려갈까봐 그랬는지

도경이 해영의 손을 확 잡아 자기 뒤로 숨기듯 끌고갈 때 완전 심쿵,,

인생에서 남자는 필요 없다고 버티던 시절

할머니들이 둘러앉아 하시던 말씀을 지나가다 우연히 들었다

"여자는 그저 사내 품안에 있어야 혀"

그때는 저 할머니들이 무슨 말을 하시는건가 의하했는데

남자가 울타리가 되어주기는 하는가보다 싶다

무지 듬직스러워 보이는 도경이.. 이쁘다.. 바퀴벌레들


진상은 진상만 피다가 여자 하나도 못지켜 주는 남자가 될 것인가?

그게 아니면 여자가 지켜줘야 하는 남자가 되는 건가?

전과 다른 수경의 행동에 뭔가 이상하다 싶은 진상..

이 사람도 허우대는 멀쩡한데 저런 캐릭터 너무 잘 어울리는...

로필2에서 멀쩡한 캐릭터도 되게 멋있었는데

전에 없이 동생들로부터 진상을 감싸는 수경을 보고

드디어 수경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감지한 진상.. 너무 눈치 빠른거 아니야?

실컷 두들겨 맞고 술이 떡이 되서는 편의점에서 라면 한그릇씩 받아놓고

도경과 마주 선 진상,, 키스 하는 줄 알고 깜놀


술에 취한 도경이 찾는 사람은 당연히 해영

젊을 때는 뭘 해도 그냥 이쁘다.. 실수를 해도 진상을 부려도.. 도경이라 이쁜건가?

이쁜 오해영도 짠한것 투성이인 아이인데

어쩔수 없이 그냥 오해영과 박도경의 사랑이 더 애틋하다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미래가 달라지지 않음에 낙심..

어떻하지.. 우리 도경이.. 해영이 어떻하지..

그래서 도경은 계속 저렇게 몸으로 말하는구나..

이 와중에 해영이 진심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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