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역행자] 나는 과연 40대 후반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로하이의 메타버스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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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에게 큰 영감을 가져다 준 책이 하나 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 책 내용 중 반드시 실천하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하면서 실천해 본다.

그 실천하라는 내용은 반드시 독서를 하고 글을 쓰라는 것이다. 뭐 어디에서나 들어봤을 내용이고 그거 한다고 뭐 달라지나? 하는 선입견과 나만의 자의식이 강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이런 나의 생각의 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 책은 바로 그동안 베스트셀러로 유명세를 탄 역행자라는 책인데...그동안 나만 몰랐던 것 같다

역행자로 살지 못하면 모든 인간은 좋게 말하면 순리대로, 나쁘게 말하면 주어진 팔자대로 살아야 하는데, 이런 인간의 유형을 저자는 순리자라고 정의한다.

다 맞는 이야기이고 누군가는 한 번 쯤 이야기했을 법한 내용이지만 저자는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흡입력 있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주장을 전개해 나간다. 일종의 자기계발서이지만 소설이 주는 몰입감과는 다른 내용 전개도 인상적이다. 그만큼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내용의 진정성고 느껴진다.

저자는 자청이다. 자수성가 청년의 줄임말인 것 같다. 언젠가 유튜브에서도 한 번 본 것 같기는 하다. 그때는 그냥 또 하나의 자기계발 유튜버인가보다 하고 지나갔던 것 같다. 이렇게 활자로 된 매체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저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기도 하다. 그의 조언을 듣고 실천하여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이 그에게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순간 순간 눈물이 났다. 뭔가 모르게 나에게 감동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니, 그동안 내가 아무런 문제 의식 없이 순리자로만 살아왔다는 부분에 내 감정이 투영된 것 같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50대를 바라보는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까? 그가 제안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통해 순리자로만 살아가려는 나의 자의식과 DNA에 균열이 가고 본능을 이기는 역행자의 삶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자괴감이 든 것이다.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시간당 수입을 걱정하면서 죽는날까지 경제적 자유는 누려보지 못한 채 돈의 노예로 살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자청이 소개한 역행자의 삶을 실천하면서 역행자의 성공을 다시 한 번 꿈꿔볼 것인가?

내 내면의 답은 정확한 것 같은데 엄두가 안나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만큼 내 환경이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것마저 나의 강한 자의식이고 안정을 추구하려는 본능이라고 꾸짖는다. 이러한 내 내면의 생각과 자아를 이기기 위해서라도 다른 성공한 사람들의 글을 읽고 자신만의 글쓰기를 하면서 내 내면의 자의식에 균열을 만들라는 것인것 같다.

그래서 잠이 안오는 이 새벽에 글을 써본다. 나의 의지와 실천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블로그에도 글을 계속 써볼 생각이다. 일단은 나의 글읽기와 글쓰기 그리고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실천을 적어볼 생각이다.

50대에 나는 과연 역행자로 살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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