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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5)1박2일 장거리 여행시 카셰어링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로 해야하는 이유. 유류비 및 톨비 절약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9.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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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5)1박2일 장거리 여행시 카셰어링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로 해야하는 이유. 유류비 및 톨게이트비 절약, 충전시간 소요는 단점


그린카에서 쉐보레 볼트(bolt) EV를 빌려서 서울에서 여수, 순천까지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포스트는 이번 전기차 체험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단기로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전기차가 얼마만큼 경제적인 위력을 발휘하는지를 적어볼 생각입니다. 

카셰어링은 차를 공유하는 개념인데, 렌트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론 렌트카는 아니죠. 차를 내가 필요한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렌트카는 보통 특정 영업소를 방문하여 차를 빌리고 반납해야 하지만, 카셰어링은 내가 원하는 장소로 차를 배달시킬 수도 있고, 반납의 경우에도 빌린장소가 아닌 다른 특정한 장소를 지정하여 반납할 수 있습니다. 

차를 원하는 시간,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7/24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는 것이 카셰어링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기차를 체험하고 그 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전기차를 구매하기 전에 쏘카, 그린카 등에서 전기차를 빌려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번에 그린카를 통해서 볼트(bolt)EV를 빌려서 운행해 본 후, 전기충전만 계획적으로 한다면 장거리 운행시 아주 경제적인 선택이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전기차 특유의 느낌, 엄청난 힘 등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볼트 전기차

그린카에서 빌린 쉐보레 볼트 EV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볼트 전기차의 경우 완속충전구와 급속충전구가 같습니다. 충전플러그의 차이로 구분하여 충전하면 됩니다. 급속충전의 경우 위 그림의 주황색 단자까지 열어서 DC콤보 플러그로 충전하면 됩니다. 한 번 해보면 별것 아니니 겁먹지 마세요^^

충전구가 차량 뒤편에 있는게 아니라 운전석 앞쪽에 있어서 다소 생소해 보이지만, 이것 역시 전기차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전기차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볼트 전기차


먼저, 유류비와 관련하여 이번 1박 2일의 여행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일반차량과 전기차의 대여비용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같은 급의 차량의 경우 휘발류차와 전기차를 비교해보면 전기차가 적게는 몇천원, 많게는 만원정도 비쌉니다. 이 정도는 그냥 차이가 없는 것으로 가정하겠습니다(현재 그린카에서 차량 공유가격 할인을 하고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1박 2일동안 총 주행한 거리가 764km라고 카톡 안내문이 왔습니다. 차량을 반납하고 나면 이런 안내문이 오는 것 같습니다(차량반납시 충전플러그를 충전구에 "딸깍" 소리 나도록 꼭 끼워야 반납이 됩니다).

카셰어링에서 차를 대여할 경우 주유비는 1km 당 평균 160원 정도를 받습니다(차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제가 일반 휘발류 차량을 대여했다고 가정하면...

764km x 160원 = 122,240원입니다. 차량 대여비 외에 주유비로 10만원이 넘는 돈이 지출됩니다. 

하지만, 카셰어링에서 전기차를 빌리면, 전기충전비를 카셰어링업체에서 부담합니다(전기충전비 자체도 얼마 안됩니다). 그래서 천킬로미터를 운행해도 주유비 혹은 전기비 0원 입니다. 

일반차와 전기차의 대여비가 몇 만원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이미 경제적으로 엄청난 절약입니다. 


전기차 하이패스

두번째, 톨게이트, 하이패스 비용입니다. 서울-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니 톨비도 발생합니다. 

그린카에서 통보된 톨게이트 비용입니다. 내려가는 중간에 전주로 빠져서 톨비가 2번 발생한 것 같습니다. 

경차가 아닌 이상 서울-순천간 톨게이트 비용은 편도로 하면 22,700원 정도가 나옵니다. 왕복으로 계산하면 서울에서 순천까지 톨비가 45,400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전기차의 경우 21,150원이 나왔습니다. 차량을 반납한지 5일째 되는데 하이패스 비용 통보를 2번 받고 총 비용이 일반차량의 절반 정도로 나왔습니다. 현재도 전기차의 경우 하이패스 비용이 절반인 것 같습니다. (만약 추가로 하이패스비용이 청구되면 이 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하이패스비용도 절반만 나왔습니다.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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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충전시간입니다. 급속충전도 40~1시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여행이나 출장시 충전에 대한 다소 세밀한 계획을 세우면 시간낭비가 적습니다. 다른 일을 볼 때, 그 짜투리 시간에 차량을 충전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기절약과 전기충전에 대해서 주행중, 정차중, 주차중 생각을 해 놓아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는 충분히 매력이 있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여러분들도 전기차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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