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일본 여행이네요

처음은 몇해 전 오사카 10일 여행,,

유니버샬 스튜디오에서 관광객들에게 깔려 넘어진 아련한 추억이 깃든..

두번째는 동경 출장 2박3일

당시에는 일하러 간것이기 때문에 관광이나 밤문화를 즐길 여유가 없을줄 알았지??

완전 야무지게 3일을 누리다 왔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요코하마의 친구로부터 초청을 받았어요.​

저녁 비행기라 일찌감치 가서 쉐라톤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VIP 라운지 마티나에 갔어요.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려고도 생각했으나 여기에 음식이 더 많다고도 하고 또 신용카드에서 제공하는 입장권이 있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음식에 놀라고 또 기뻤답니다.​

아이들 동반한 부모님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Kids Cafe도 있고

무엇보다 저를 기쁘게 했던 것은 와인과 라면 ㅋㅋ 난 쉬운 여자인갑다.

와인을 두어 잔 마시고 나니 정신이 알딸딸 해서(정말 쉬운 여자) 그만 컵라면에 물을 받다가 넘쳐버렸어요..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사과를 3번이나 정중하게 했는데 처음부터 표정이 좋지 않더니 끝까지 사과를 받지 않더군요.. 카운터에서부터 느낀거지만 친절하지 않은 것은 이곳의 컨셉인 것 같아요 --;;

서울의 야격을 뒤로 하고 휘융~ 날아오르니 식사시간(컥)

라운지에서 많이 먹어 배가 부른데 사람의 호기심이라는게.. 식사가 어떤 구성일까 궁금하여 결국 받았습니다. 아사히 맥주는 덤...


2시간여만에 착륙을 하여

깨끗하고 조용한 공항리무진을 타고 요코하마역에 도착, 택시를 타고 만요온천으로 향했어요.​

일본에서 항상 생각하는건데요 어느 장소를 가도 움직임은 있는데 시끄럽지가 않아 음소거를 한 느낌..

거대한 건물 전체가 온천인 만요온천은 그야말로 오호 패러다이스~~~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나올 때 계산하는 시스템이고 친구가 먼저 나가서 지불한 거라서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금액이 꽤 되더라구요... 고마운 친구

​이틀 후 다시 갔을 때는 당연히 파자마 스타일로 입었지만 처음 가는거라 기모노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어줬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 이러고 있었음요..) 노천으로 나가니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야경이 보입니다.

항구도시라서 바다와 어우러진 유원지의 정경이 참으로 좋으네요. 만약 일본에 산다면 이곳에 정착하고 싶을 정도로..

만요온천에는 온천 말고도 즐길 것이 너무나 많아요.

24시간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음식도 정갈하고, 아이들을 위한 오락시설, 그리고 기념품샵까지

관광객들을 모으기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이른아침 요코하마 시내로 나와서 거리를 다닙니다.

저도 휴가를 내고 온 거라서 다른 사람들 출근하는데 관광 다니는 기분이 매우 쏠쏠하네요^^

이곳에서 먹은 수많은 음식들 중 일부입니다.

한국라면과 너무 비슷한 지옥라멘, 집으로 배달해 주는 벤또, 일본에 오면 절대 스킵할 수 없는 사시미, 세숫대야 우동,,

그리고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한 모듬 닭꼬치와 한국음식, 입에서 살살 녹는 케잌 종류의 디저트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에 행복감을 감출 수 없었어요~ 츄릅


해가 진 요코하마 거리를 걸을 땐 귀신얘기가 제맛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아 더욱 등골이 오싹한 얘기꽃을 피우며 숙소로 돌아오곤 했답니다 ㅋㅋㅋ

이번 여름에 사랑하는 친구를 만나러 다시 한번 요코하마를 방문할까 해요.

사요나라~~ 여름에 다시 만나요~~


Posted by 로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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