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티

비알레띠 모카포트 2인용 사용방법 및 사용후기:::간단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9.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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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레띠 모카포트 2인용 사용방법 및 사용후기:::간단하게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얼마전 이탈리아의 커피 명품이라는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쿠팡을 통해 구입했습니다. 언박싱부터 포스팅한다는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박스를 풀어버렸네요. 이 포스팅 이전에 한 10번 이상 커피를 추출해서 마신 것 같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이전에는 커피를 주로 프렌치 프레스나 드립커피로 즐겼는데,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 때문에 모카포트를 구매했습니다. 구매한 모카포트는 2인용인데, 아메리카노로 즐기는 경우에는 1인분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거의 혼자 즐기기 때문에 2인용으로 구매하시면 원두 낭비도 적고 적당할 것 같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비알레띠 모카포트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집에 하나씩 있다고 하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모카라는 말이 커피를 가르킨다라는 것도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알았습니다. 

손잡이 부분과 뚜껑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이고 나머지 부분은 알루미늄입니다. 열 전도가 좋아서 에스프레소를 빠른 시간안에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일설에는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병 등을 유발한다고해서 기피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재로 스텐레스로 된 모카포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어디서 본 건데, 모카포트에서 나오는 알루미늄 양이 일일 권장섭취량에 훨씬 못미친다는 연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건강에 아주 민감하시지 않으신 이상 그냥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비알레띠 로고부분 사진입니다. 

made in Italy라고 적혀 있네요


비알레띠 모카포트

비알레띠 모카포트 2인용 바닥부분입니다. 

그냥 찍어 봤습니다^^

모카포트는 사용 후에 포트의 열이 어느 정도 식으면 바로 세척해서 건조시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 추출 후에 너무 오래 방치하면 안쪽이 부식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중성세제로 세척하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미지근한 물에 손으로 닦습니다. 세척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커피원두에서 상당량의 기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포트 안쪽이 미끌미끌합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합체되어 있던 비알레띠 모카포트 2인용 기구를 분해했습니다. 

분해를 해야 물도 담고 분쇄된 커피도 담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제일 왼쪽이 컨테어너이고, 중간이 커피를 담는 바스켓, 그리고 제일 오른쪽이 물을 끓이는 보일러입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모카포트 컨테이너 바닥에도 이렇게 고무 개스킷과 알루미늄 필터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세척할 때 이 바닥부분도 깨끗하게 세척하시면 됩니다. 

고무 개스킷을 컨테이너에서 분리해서 세척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너무 자주하시면 고무 개스캣이 헐거워져서 가열시 물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있는 그대로 세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비알레띠 모카포트 보일러입니다. 2인용이라 작고 귀엽습니다^^

사진 상단에 안쪽으로 튀어 나온 것이 압력밸브인데 그 밑에까지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안쪽에 자세히 보시면 선이 있는데 그 선까지 물을 부어주시면 되고 선이 안보이실 경우 밸브 아래쪽까지 물을 채워주시면 됩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바스켓에 분쇄된 커피원두를 넣고 바스켓을 보일러에 위 그림과 같이 넣어 줍니다. 

바스켓에 원두를 넣을 때 바스켓 상단에 수평을 맞추어 넣어 주시면 됩니다. 위로 튀어 나와도 안되고 모자라도 안됩니다. 원두를 담고 젓가락 등으로 바스켓 위에 올려 커팅하듯 튀어나온 커피를 제거하면 됩니다. 바스켓 주면에도 커피 가루등이 없도록 깨끗하게 담으시면 됩니다. 

담는 강도는 그냥 담으라는 사람도 있고 조금 눌러서 담으라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냥 담는 편입니다. 상황에 따라 약간 누르시는 것도 상관 없는 것 같습니다. 

모카포트용으로 분쇄된 원두를 구매할 수 도 있고 원두를 집에서 직접 분쇄할 때는 에스프레소 기계를 기준으로 너무 가늘지 않게 분쇄하시면 무난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비알레띠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일러에서 물이 끓으면서 그 스팀압력이 바스켓을 통과해서 필터를 지나 컨테이너에 추출되는 원리입니다. 좀 더 비싼 제품들은 추출압력이 높아서 풍성한 크레마까지 추출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라 많은 크레마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

에스프레소가 추출된 사진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면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면서 나오는 커피의 색이 점점 연해지는데, 어느 정도 연해진다 싶으면 불을 끄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미 가열되있던 열로 나머지가 계속 추출됩니다. 

2인용으로 추출하면 1잔의 아메리카노를 만들 수 있습니다. 2인용이지만 개인이 커피 마시기 좋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카포트를 사용하면 프렌치프레스나 드립커피와는 또 다른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의 유분기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 하나 는 것 같아서 요즘에는 요것만 사용해서 커피를 추출합니다. 

현재 너무 다크한 원두만 가지고 있어서 아메리카노로 마시고 있는데, 향이 좋은 원두를 구해서 뽑으면 아마도 이 모카포트를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도 커피 한잔 하시면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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