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승의날꽃]초등학생이 만든 스승의날 꽃꽂이/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학부모재능기부/초등학교촌지

로하이의 메타버스 2018.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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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날꽃]초등학생이 만든 스승의날 꽃꽂이/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학부모재능기부/초등학교촌지

 

우리 Joslyn은..
영국에서 태어나 살다가 한국에 오자마자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는데요,
(물론 초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한글은 물론 한국말도 잘 하지 못한 상태였고요 ㅎㅎ)
그간 너무나 극성스럽게 학부모를 괴롭히던 촌지가 Joslyn 입학 직전에 근절 운동을 보이다가
아이 입학과 동시에 완전히 없어졌어요.

너무 강력하게 촌지를 제재하다 보니
선생님께 간단히 드리는 꽃이나 쵸콜릿, 심지어 편지까지 금지된 것은 좀 아쉬운 일이지만
언젠가 촌지 주고받지 않기 운동이 정착되면 작은 감사의 표시는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영국의 경우는 스승의날(5월 9일) 선생님께 자그마한 꽃 혹은 편지와 함께 Sweats(조그만 봉지에 담긴 쵸콜렛이나 사탕 등)를 드리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우리 나라에서 이 조차 금지하는 것은
초콜릿 상자에 다른 것들이 들어가 있지 않을까 염려해서인 것 같은데

실제로 제가 어린 초등학교 때 봄소풍에서 반 친구 한명이 엄마가 선생님께 보낸 도시락 김밥 밑에
비닐로 싼 현금을 보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그때는 친구도 나도 철모르던 시절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요.

이처럼 2018년도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그 어떤 선물도 없이 조용히 지나가네요
다만 예전부터 내려오는 스승의날에 학부모 한분께서 재능을 기부하여 일정 시간을 맡아 아이들을 지도해 주시는 행사는 여전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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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오후 초등학교 6학년인 아이가 초등학교에서 맞는 마지막 스승의 날
이쁜 바구니에 꽃꽂이를 해가지고 왔어요.
학부모 중 한 분이 스승의 날에 재능기부를 하셔서 꽃꽂이를 했네요.
꽃꽂이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아이들에게 시간을 할애해서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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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하신 학부모님께 후기를 들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진지하게 임하고 어른들보다 창조적이었다고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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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lyn 은 앞에서 볼 때만 이쁜 꽃이 아니라
4방향에서 모두 이쁜 꽃을 만들고 싶었다고 하네요 ㅎㅎ

이 또한 창조적인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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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그리고 감사의 달 5월에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Joslyn과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그리고 나를 가르쳐 주신 초,중,고,대학교 스승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Thank You so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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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처음 꽃꽂이# #꽃꽂이를 잘 하면 집중력이 생길까?#
#
조슬린은 자신이 꽂을 꽃이 젤 이쁜줄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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